부동산 늬우스11 위례 복정역세권 '코엑스 2배' 복합개발 허허벌판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주변 지역에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2배가 넘는 복합시설 단지가 들어선다. 자족 기능이 부족한 베드타운이란 비판을 받아 온 위례신도시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으로 첨단 자족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최근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3개 필지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개시했다.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현재 허허벌판인 위례신도시 동측의 복정역 인근을 업무 상업시설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토지비만 3조원이 넘고 총사업비가 10조원에 달하는 웬만한 택지개발사업 비용을 훌쩍 넘는 매머드급 사업이다. 업무 상업시설 규모는 연면적 약 100만㎡로 코엑스 연면적(46만㎡)의 2.2배 수준이다. 복정역세권 용지는 총 22.. 2023. 7. 12. 압구정 미니 신도시 세부안 확정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은 단순히 개별 단지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한강을 중심으로 한 '미니 신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강으로 나뉜 압구정동과 성동구 성수동을 연결하는 다리도 놓을 예정이라 수변 중심의 새롱누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로 위에 덮개를 설치해 한강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0일 서울시는 압구정 2 3 4 5구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신속통합(신통) 기획안을 발표하며 "개별단지 차원을 넘어 일대가 하나의 도시로서 경관,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이 일관성을 지니도록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목표는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담은 주거단지 조성으로 잡았다. 먼저 서울시는 준공한지 40년이 가까이 된 압구정동의 노후 단지들이 한강 중.. 2023. 7. 11. 확 바뀌는 서울시 얼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옛 르메르디앙 호텔이 있던 땅에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디자인을 맡은 혁신 디자인 건축물이 들어서게 됐다. 1995년 리츠칼튼 호텔로 문을 연 뒤 2017년 르메르디앙 호텔로 바뀐 이곳은 25년 넘게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특급 호텔 용지'로 꼽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021년 8월 르메르디앙 호텔이 폐업한 뒤 이 일대를 새롭게 개발하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 독일 베를린 올림픽수영장, 이화여대 ECC 등을 설계한 페로가 설계를 맡으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서울시는 22일 르메르디앙 호텔 용지에 들어설 '강남구 역삼동 복합개발' 사업(가칭)을 비롯해 18곳을 '도시 건축창의 혁신디자인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18곳 가운.. 2023. 6.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