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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27

회사멀고 야근잦은 아빠 가깝지만 육아묶인 엄마 대한민국 출퇴근 보고서 by 통계청, SKT 남성, 오전 7시 전 출근해 직장서 9시간 30분 출퇴근 평균 76분 여성, 8시 이후 집 나서 남편보다 통근 8분 덜 걸리고 근무시간도 40분 짧아 남성 직장인들이 여성보다 일찍 출근해서 직장에 더 오래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 종사 업종에 차이가 있고 여성이 자녀 육아를 더 많이 맡다보니 생긴 현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오전 7시 이전, 여성은 8~9시에 출근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남성은 출퇴근 소요시간이 76분가량으로 여성보다 8분 더 길고 출퇴근 거리도 21km로 여성보다 6km 더 길었다. 직장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남성이 9시간 36분으로 여성보다 약 50분 오래 있었다. 21일 통계청이 국내 직장인의 출퇴근과 근무 시간.. 2023. 12. 26.
공채 파벌 없는 쿠팡 동시통역사만 200명 달하는 '다국적 기업' 쿠팡엔 신년사가 없다. 2010년 창업 때부터 줄곧 그랬다. 매년 초 그룹 회장 또는 회사 대표가 그해 경영 방침을 발표하는 상당수 국내 기업과의 차이점 중 하나다. 대신 쿠팡에는 '임직원이 지켜야 할 15계명'이란 게 있다. 최고경영자(CEO)로 누가 오든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만든 철칙이다. 첫 번째는 '고객이 WOW를 외치도록 하라'다. 쿠팡의 존재 이유다. 나머지 14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가에 관한 내용이다. '리더는 전체 그림을 보고 오너처럼 결정한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단 하나의 전투에 집중한다' '광적으로 단순화에 집착하라' '리더는 야근이 아니라 결과로 말한다' '지위가 아닌 지식이 권위를 만든다' 등이다. ○ 공채가 없는 조직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치학.. 2023. 12. 25.
내가 출근하기 싫은 진짜 이유는 '그 인간'을 또 봐야하기 때문이야 직장인의 영원한 딜레마가 있다. 회사에 가지 않으면 월급 봉투가 얇아지고 회사에 가면 '도른자'들이 있다. 매일 아침 우리가 출근하기 싫은 진짜 이유는 야근이 많아서도 업무가 과중해서도 아니다. '그 인간' 때문이다. 사무실의 '돌아이'는 언제든 팀을 끝장내 버릴 수 있다. 이 고민을 과학적으로 진지하게 연구한 학자가 있다. 테사 웨스트 뉴욕대 사회심리학 교수는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의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연구해왔다. 20여 년간 3000여 명을 인터뷰하며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은 사회생활에서 겪는 관계 문제를 풀어줄 '꿀팁'을 알려준다. 심지어 저자는 동료 누구도 원치 않는 이사를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다 자신이 돌아이였음을 자각한 뒤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직장의 돌아이들은 동료를 .. 2023. 11. 20.
쭉쭉빵빵 프로젝트- 밥그릇부터 바꾸기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위장관계질환, 통풍, 골관절염, 각종 비뇨생식기계질환, 암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마름)도 건강을 위협한다. 마른 여성은 월경 이상이나 불임, 조산, 태어날 아이의 저체중, 골다공증, 비타민D 결핍증, 비타민B12나 엽산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저체중 출산 신생아는 어른이 되면 당뇨병과 심장병, 고혈압에 걸리기 쉽다. 마름은 비만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많았다. 마른 인구가 비교적 많은 일본에서 회사원 7만8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보니 장기 병가 위험은 비만 남성이 약 1.8배, 마른 남성이 약 1... 2023.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