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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프리즘] 카너먼의 행동경제학으로 본 의료갈등 카너먼 교수 휴리스틱 개념 손실회피 경향 전공의들이 현재 300-400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80시간의 고된 노동을 견디는 것은 미래의 안정적인 고소득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 하지만 윤 정부의 의료 정원 2000명 확대는 미래의 자신들의 소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금의 대란이 일어난 것임. 더보기 지난주 별세한 대니얼 카너먼 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행동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심리학자로는 처음으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인간을 합리적인 의사결정자인 '이콘(econ)'으로 정의한 기존 표준경제학 모델에서 설명할 수 없었던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휴리스틱' 개념으로 풀어내 경제학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리스틱은 고정관념에 기초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추론하는.. 2024. 4. 5.
과소평가 된 최저임금 악영향 최저임금의 상승은 비임금 근로자의 몰락을 가져온다. 여태까지의 통계는 최저임금의 상승이 임금 근로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집중되어 왔지만 비임금 근로자를 포함할 경우,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였다. 임금 근로자만 포함해 최저임금 인상과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은 올바른 사회현상을 나타내지 못한 셈이다. 비임금 근로자에는 자영업자가 포함되기 때문에 통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경우 사회적 후생이 감소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임금 근로자만 두고 최저임금의 인상을 논하기에 대한민국은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나라이다. 더보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 감소 효과가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에게서도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들의.. 2024. 4. 3.
[한경에세이] 인간·기업의 수명 연장해 주는 AI 필자는 시간이 없어도 직원들과 꼭 시간을 내어서 소통을 해보려 노력한다. 그때마다 미리 알았더라면 적은 에너지와 자원을 들여 대처할 수 있었을 텐데란 아쉬움이 남는다. AI를 이용하면 작은 문제라도 미리 알아서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AI 리터러시는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AI를 통해 인간과 기업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잊어서는 안된다. 더보기 얼마 전 흥미로운 기사(한국경제신문 3월 20일자 세르게이 영 롱제비티비전펀드 설립자 인터뷰)를 봤다. 극초기 단계에 인공지능(AI)으로 암을 진단해 인간이 20~30대 몸으로 150세 이상 살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내용이다. AI가 평소 건강한 신체 데이터의 패턴을 학습하고 있다가,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알려주는 원리다... 2024. 4. 2.
삼성 스마트폰 1위 회복…AI시대 주도권 확실히 잡아야 삼성 스마트폰이 5개월만에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세계 최초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인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또한 애플이 현재 디지털서비스법 위반 혐의와 중국으로부터 반미 감정때문에 중국 내 애플 매출이 급감한 것이 삼성의 매출신장에 도움이 되었다. 이 기회를 삼성이 제대로 이용해야 한다. 삼성은 더 뛰어난 AI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공급해 애플과 달리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신기술을 선점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회복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기준 시점은 지난 2월이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1969만 대로 애플의 1741만 대를 220만 대 이상 넘어섰다. 세계시장 점유율로도 삼성전자 20%, 애플 18%로 2%포인트 앞섰다. 삼..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