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늬우스58 카카오 어쩌다... 혁신 아이콘에서 불통 상징으로 곳곳에서 잡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10시께 금융감독원에 도착해 취재진 포토라인에 섰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경쟁사인 하이브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금감원 정문에는 이례적으로 포토라인이 형성됐다. 한때 국내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김 센터장이 '악덕 기업인'으로 낙인찍히는 순간이었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 센터장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김 센터장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국회 국정감사 이후 처음이다. 당.. 2023. 10. 24. 사상초유 위기 카카오 김범수 센터장 23일 금감원 수사 '사법 리스크'로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에 직면한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옛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사모펀드와 결탁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으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가 최근 구속된 데 이어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까지 수사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22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회사 내부적으로도 계열사 전반에서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카카오CA협의체가 중심이 돼 카카오를 둘러싼 위기 상황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CAC(공동.. 2023. 10. 23. 카카오 사업 전반에 빨간불... 주가 52주 신저가 [카카오 주요 사업 리스크] 1.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등 고강도 구조조정 진행 2. 화물 중개 솔루션 등 중소기업 기술 탈취 논란 3. 포털 '다음' 뉴스 알고리즘 정치적 편파 논란 4.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 적격성 문제 대두 가능성 카카오가 창시 이래 최대 난관에 봉착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카카오 핵심 경영진이 19일 구속된 데 이어 수사의 칼날이 결국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로 향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주가와 실적도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사법 리스크가 공동체 주요 사업에도 제동을 거는 분위기여서 향후 카카오가 이 같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에서.. 2023. 10. 20. [미디어 리터러시] 미국, 가짜뉴스 판별교육 첫도입 "미국 청소년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스를 읽습니다. SNS에서 가짜뉴스가 얼마나 쉽게 만들어지고 확산되는지 다들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루라도 빨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화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18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몇 번이고 강조했다. 지난 14일부터 9일 일정으로 5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동아시아를 순방 중인 머피 주지사는 전날 밤 일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넘어온 직후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마치 사실인 것처럼 게시되지만 결코 신뢰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의 정보가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까지 느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정보 출처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 .. 2023. 10. 19.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