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늬우스58 기업용 챗GPT 나왔다... B2B 경쟁 후끈 오픈AI '엔터프라이즈' 공개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돌풍을 몰고 온 미국 스타트업 오픈 AI가 기업용 AI 챗봇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격 공개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업체들이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시장 구도가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에서 B2B(기업 간 거래)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오픈AI는 28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이는 최신 언어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만들어졌으며 개인이 유료로 구독하는 챗GPT 플러스에 비해서도 최대 두 배 빠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텍스트 및 파일을 기존보다 4배 큰 것을 입력할 수 있고 데이터 해석능력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기업의 데이터를 절대 학습에 사용하지 않고.. 2023. 8. 30. 듣고 말하기 척척 100개국어 마스터AI 등장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이 100여 개 언어를 통번역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출시했다. 메타는 22일 '심리스M4T'라는 이름의 새로운 AI 모델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M4T는 '대규모 다국어 및 멀티모달 기계 번역'을 뜻하며 100여 개 언어를 지원한다. 텍스트를 텍스트로 번역하거나 스피치를 텍스트로 바꿀 때 100개 언어가 제공된다. 다만 텍스트를 스피치로 바꾸거나 스피치를 스피치로 통역할 때는 35개 언어만 지원한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 사용자가 많은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스웨덴어, 태국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메타는 "이전에는 서로 다른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을 결합해 100개 언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언어 차이를 넘어.. 2023. 8. 24. AI가 그린 예술작품, 저작권 보호 못 받아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 작품은 인간의 저작물이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미국연방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할리우드 리포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의 베릴 하월 판사는 자신의 AI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비티 머신'으로 만든 2차원 예술작품이 저작권 보호 대상이 돼야한다고 주장한 컴퓨터과학자 스티븐 세일러의 저작권 등록을 거부한 미국 저작권청 결정이 합법적이라고 지난 18일 판결했다. 세일러는 지난해 AI가 만든 그림을 저작권으로 보호해 달라고 저작권청에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 소송에 대해 1년 만에 판결을 내렸고, 세일러는 항소를 준비 중이다. 하월 판사는 우연히 자신의 셀카를 찍은 원숭이 그림에 대한 저작권 보호가 거부된 사례를.. 2023. 8. 22. 해외AI와 다국어 공동개발... 돌파구는 '멀티엔진' 국내 정보기술 기업이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과 초거대 인공지능 구축을 위한 전략적 동맹을 체결하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독자 개발하는 데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미국 빅테크에 비해 후발주자인 국내 기업은 전략적 동맹을 통한 '멀티엔진(Multi-Engine)'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 자체 LLM이 있어도 협력을 통해 다양한 AI모델을 확보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장점을 갖고 있는 한국어 특화 모델만으로는 확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멀티엔진 전략 측면에서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회사는 SK텔레콤이다. 초거대 AI '에이닷(A.)'을 개발한 SK.. 2023. 8. 21.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