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현실] 학생 학부모 학교 학원 기업 모두의 들끓는 불만
모두가 불만인 한국교육 교권추락, 공고육 붕괴, 사교육 카르텔, 의대 광풍, 대학 구조조정... 최근 터져나온 교육계의 곪은 상처들이다. 교사 수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올 정도로 학교는 병들었다.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는 물론 대학, 학원, 기업까지 교육이란 이름으로 얽힌 모두가 불만인 것이 한국 교육의 현주소다. 학교와 학원이 뒤바뀐 학생, 교권추락의 주범이 된 학부모, 공교육 붕괴의 배경인 교사, 사교육 광풍에 편승한 학원, 규제에 묶여 경쟁력만 급락한 대학, 대학 졸업생 과잉 시대에 뽑을 사람이 없다는 기업까지.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학교 외면하는 학생들 사실상 배움과 가르침이 사라진 일선 학교는 존재 이유를 상실해가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들의 ..
2023. 10. 20.
을지로3가, 41층 빌딩 5개, 서울시 도시재정비위 통과
3 - 8, 9 ,10구역 높이 203m로 세운 최고층에 전망대 설치 '전체 면적 3분의 1' 녹지 1만㎡ 서울 지하철 2, 3호선이 지나는 을지로3가역 인근에 최고 41층 높이의 오피스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전체 면적의 3분의 1 수준인 약 1만 ㎡ 규모로 개방형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안에 속한 '3-2, 3 구역, 3-8, 9, 10구역, 6-3-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을지로3가역 인근 이 구역들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중소규모개발을 추진해왔던 곳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작년 4월 녹지 공간을 확보하면 건물 높이 규제를 풀어주는 이른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나섰다..
202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