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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풍에도 우울한 네이버 카카오 광고매출 둔화 실적우려 커져 생성형 AI 경쟁 심화도 부담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주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하락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네이버는 전날 대비 0.90% 하락한 19만 9200원에 거래를 마쳐 이달 처음 20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카카오도 전 거래일보다 1.24% 하락해 5만57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한 달 동안 각각 -6.04%, -1.94%의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미국 주요 빅테크는 반도체 업황 반등 전망과 인공지능 투자열풍에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회사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인터넷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실적부진과 성장성 둔화 전망에 투자 .. 2023. 6. 15.
카카오엔터 '이직 지원제도' 판교 희망퇴직 기준 되나 네카오 가운데 첫 인력 재정비 10년차 이상 직원 이직하면 기본급 15개월치 500만 원 지급 경기 판교 정보기술 밸리에 구조조정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전 세계 경기불확실성에 따라 '수익성 제고'와 '비용통제'가 업계화두가 됐다. 경영난이 심각하지 않은 회사까지도 적체인력을 재조정하는 등 선제적인 움직임에 나선 분위기다. 특히 스타트업 등 중소형 업체가 아닌 빅테크까지 '액션'에 나섰다는 점이 새로운 추세다. 13일 IT업체에 따르면 카카오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넥스트 챕터'라는 이름으로 고연차 직원 대상이 전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창사 이래 처음 진행되는 인력 재정비 프로그램이다. 내부 직원들은 사실상 이를 '희망퇴직'의 일환으로 .. 2023. 6. 14.
BTS 데뷔 10주년 축제 '페스타' 세계 곳곳에서 열러 남산 롯데타워 세빛섬 등 미디어아트 일제히 점등 17일 한강공원 불꽃놀이 등 아미와 함께 페스타 개최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꿈을 강요하지 말라고 외치던 10대 힘합 소년(데뷔곡 '노 모어 드림')들은 어느덧 자신을 향하던 혐오와 편견에 당당히 맞서고('아이돌') 이제 음악과 춤으로 함께 차별에 맞서자('퍼미션 투 댄스')는 희망을 노래한다. 지난 9일엔 10년간 공고한 유대감을 쌓은 팬덤 '아미'를 위한 깜짝 신곡 '테이크 투'를 통해 '앞으로도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전 세계 92개 국가 지역 아이튠스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군 복무를 위한 공백기에도 여전히 세계적 영향력을 뽐내는 BTS. 이들의 지난 10년은 팬덤뿐 아니.. 2023. 6. 13.
뜨거워진 한반도 식탁에서 장어 전복 사라진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캐나다 산불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한국 면적의 40%를 태우고,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기온이 40도를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구촌이 이상기후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반도도 예외가 아니다. 11일 매일경제가 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한반도의 여름 기온은 지난 30년 동안 평균 2.7도 높아졌다. 1993년 전국의 여름 평균 최고기온은 26.1도였으나 2022년에는 28.8도로 올랐다. 민승기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는 "학계에서 최근 이상기후 현상을 '기록 경신(record breaking)'이라는 표현 대신 '기록 파괴(record shattering)'라는 새로운 용어로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속한 온난화로 한반도가 부글부글 끓어.. 2023. 6. 12.